야외 페스티벌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장소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땀을 흘리며 즐거움을 만끽하다 보면 술기운까지 더해져 쾌락을 쫓게 된다. 선크림을 바르기만 해도 흥분이 몰려온다. 주변을 가득 메운 시끄러운 음악과 함성 속에서 텐트 안에서의 성관계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의 발소리와 대화 소리를 들으며 하는 섹스는 예상치 못한 짜릿함과 흥분을 안겨준다. 누군가 말을 걸면 오히려 더 세게 밀어붙이고 싶어진다. 충동적으로 질내사정을 하게 되고, 이게 바로 '파라다이스 베이비'가 되는 방법일까? 농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