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는 결혼 후 몇 년 뒤 아이를 낳고, 남편과 함께 마련한 집에서 가정의 안정을 누리며 아이를 키우는 데 전념하는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마치 순조롭고 충만한 인생처럼 보였고, 이웃들 사이에서도 헌신적인 아내로 알려져 평화로운 가정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어느 날 집에 가는 길, 그녀는 남편이 낯선 남자와 말다툼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유코는 중재에 나서 낯선 남자를 다정하게 위로하는데, 이 작은 행동이 곧 심각한 문제로 번지고 만다. 일상 속 사소한 사건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그녀의 삶을 극적으로 뒤흔들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