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던 중, 근처 어딘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 소리에 이끌려 폐공장 쪽으로 향하던 그는 커다란 골판지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 안을 들여다보자 커다랗고 맑은 눈을 가진 고양이가 보인다. 그녀의 이름은 츠보미. 그 순간부터 그와 츠보미 사이에 이상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같은 언어를 쓰지 못하지만,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과 가끔씩 맞닥뜨리는 위험한 모험을 통해 둘은 서서히 가까워져 간다. 환상적인 요소가 풍부한 이 따뜻한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치유해 준다. 일본에서 가장 귀엽다고 극찬받는 츠보미는 고양이 귀와 전에 없던 귀여움의 정점을 지닌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야옹’을 내뱉을 것 같은 그녀의 눈빛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는다. 이 책은 지구상 모든 남자들을 치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