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유부녀이자 여교사인 쿠로카와 스미레는 차가워진 결혼 생활 속에서 정서적 위로를 갈망한다. 최근 무기력해진 제자 야마모토를 걱정한 그녀는 공원에서 그를 만난다. 가정 문제를 쉽게 털어놓지 않는 야마모토는 부모로부터 사랑받은 적 없다며 슬퍼하고, 스미레는 깊이 공감한다. 둘 사이의 유대는 자연스럽게 깊어지며, 스미레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누군가 보면 곤란하겠지"라며 호텔로 초대하자, 야마모토는 그녀를 따른다. 공원에서의 조용한 만남은 뜨거운 정사로 이어지고,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차원의 밀회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