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야행 버스 안, 승객들이 조용히 잠든 사이 살며시 움직임이 시작된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 명의 여자—교정기 낀 날씬한 소녀, 머리 염색한 갸루, 성형미인, 키 크고 큰가슴의 여자, 그리고 도쿄를 처음 방문한 시골 출신의 평범한 외모 소녀—가 서서히 깨어난다. 버스가 어둠을 가르며 달리는 동안, 이들의 개성은 얽히고설킨다. 고요 속에서 그녀들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해지며, 조용한 야행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은 관객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