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남자친구와 같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그녀 인생에서 유일한 남자였고, 마음속 깊이 소중한 존재였다.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할 기회는 적었지만, 아이는 그의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러나 어느 날, 섹스에서 느끼는 불만족이 쌓이면서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그가 진정한 '운명의 사람'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점장의 거대한 체구를 마주한 아이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순수한 호기심과 억제할 수 없는 욕망에 휘둘려, 그녀는 점장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 따위를 무시한 채, 아이는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