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키무라 레이는 동료 선배인 케이이치와 결혼해 3년째 가정을 꾸려오며 아이를 낳아 키우는 데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나 아이를 갖지 못하면서 서서히 남편과의 정서적 거리가 벌어진다. 어느 날, 케이이치는 임무 도중 실종되고 모든 연락이 두절된다. 불안과 의심을 참지 못한 레이는 남편의 위치 정보를 추적해 혼자 장비를 갖추고 좌표 지점으로 향한다. 도착한 곳은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악명 높은 강도 조직의 은신처였다. 조직원들과 대치하던 레이는 결국 인질로 잡힌 남편을 보고 저항을 포기한다. 이후 수치와 질내사정, 윤간, 신뢰의 배신이라는 고통스러운 악몽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