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야! 어서 오세요. 이런 곳은 처음이에요? 정식으로 들어서자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인사가 날아온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막상 들어서니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반응을 보니 분위기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저는 ‘건강 관리’ 같은 데는 처음 와봤어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웃으며 “그럼 좀 떨리겠네요?”라고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그 말에 오히려 심장 박자가 빨라진다.
“형, 더 재미있는 거 해볼래요? 가게에선 비밀로 해줄게요. 콘돔만 있으면 끝까지 해도 괜찮아요. 단 한 번만요, 알겠어요?” 그녀의 제안에 호기심이 더욱 자극된다.
“점장님이 모르시는 거예요?” 하고 묻자 “물론 몰라요, 하하”라고 답한다. 그 대답에 이곳의 진짜 규칙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런 건 하면 안 된다는 안내문도 있었잖아요… 정말 괜찮아요?” 묻자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아요”라고 말한다. 그 말에 또 한 번 전율이 몰아친다.
“콘돔은 꼭 끼워야 해요”라고 단단히 일러준다. 망설이던 내게도 그녀의 목소리에 이끌려 점점 빠져든다.
“남자친구하고는 생거로 해요?”라고 묻는 그녀에게 왠지 모를 대답 욕구가 생긴다.
“반드시 빼야 해요”라고 말한다. 놀라움과 함께도 순간적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자신을 느낀다.
“아아, 나 가자!!” “뭐야?! 잠깐! 빼보라고 했잖아요!” 그녀가 당황한다. 그 반응에 공기는 더욱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콜라로 헹궈도 돼요, 괜찮을 거예요”라고 제안하며 웃음을 자아내지만, 어쩐지 어색한 기분도 든다.
“지금 시대에 이게 뭐야! 한 번으로 끝낼 수가 없지. 내가 눈감아 주는 김에 두 번 더 해!”라고 끝내 선언하며, 순간의 모든 짜릿함을 온전히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