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부터 리온은 선배인 칸나를 동경해 왔다. 이제 같은 란제리 회사에서 일하게 된 리온은 입사 2년 차에 접어들며 최근 결혼까지 하게 되어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칸나와 함께 도쿄 출장을 가야 하는 지시를 받는다. 미팅을 마친 후 두 사람은 함께 호텔에 투숙하게 되고, 같은 방을 쓰는 것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지며 리온은 설레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같은 방을 쓰게 됐네요, 선배님…"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러나 몇 분 후, 믹서 바에서 칸나와 리온 사이에 키스가 일어난다. 이 이틀간의 하룻밤 출장은 리온에게 단순한 순수한 동경을 넘어서는 깊고 충격적일 정도로 강렬한 레즈비언 경험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