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항공편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와 억제할 수 없는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비밀스러운 안식처. 이곳에는 건장한 남성들과 쾌락을 추구하는 이들이 고립된 공간 안에서 모여든다. 마침내 휴식기를 맞아 애인과의 오랜만의 데이트를 기대하던 수석 객실 승무원 이리타 마아야는 갑작스럽게 약속이 취소되자 설레던 마음이 순식간에 공허함으로 바뀌고, 그날 밤 다른 이의 몸을 통해 감정을 해소하고 싶다는 생각뿐이 된다. 그때 젊은 항공기 정비사가 그녀 앞에 나타나 마사지를 제안한다. 그의 강한 손끝이 이리타 마아야의 몸에 닿는 순간, 억눌려 있던 감정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이 따뜻한 신체 접촉은 그녀의 마음과 몸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