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년 차, 부부의 일상적인 성생활은 점차 지루해져만 갔다. 아내는 늘 남편이 자신의 만족은 아랑곳하지 않고 금방 사정한 후 잠들어 버리는 것에 좌절하며 허전함을 느꼈다. 이런 패턴은 계속되었고, 결국 그녀는 결혼 생활에 대한 완전한 지루함에 빠지고 만다. 어느 날, 잡지를 넘기던 중 그녀는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 광고를 발견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그녀는 결국 여러 가지 자극적인 기구들을 주문하게 된다. 며칠 후 배달된 제품들을 이용해 마침내 스스로를 만족시킨 그녀. 그 순간, 배송된 상자 안에 함께 들어 있던 전단지 한 장이 눈에 띈다. 거기엔 새로운 자극의 은밀한 출처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