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는 20대 중반의 교사다. 동료와 결혼해 코우지로라는 아들을 낳았지만, 오랜 기간 부부 사이가 틀어지면서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이혼을 결심한다. 그 결과 코우지로는 아버지 없이 자라났고, 자연스럽게 교사가 되는 데 관심을 갖게 되어 결국 같은 길을 선택한다. 어느 날 미사는 오랜만에 전 남편과 아들 코우지로와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 그러나 출발 직전 전 남편이 갑작스러운 업무로 인해 취소하면서 계획은 무산된다.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워 미사는 코우지로와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 여행 중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친밀함으로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