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카와 레이코는 의부와 함께 살며 그가 자신을 수상한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점점 인식하게 된다. 어느 날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의부는 그녀에게 친밀한 행동을 요구하고, 그 순간부터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된다. 의부의 이상한 행동과 태도는 점점 더 뚜렷해지며, 레이코는 자신을 보호하고 점점 더 위험해지는 상황 속에서 길을 찾아내야 한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 속에 도사린 불길한 분위기와, 의부와의 금기된 관계에 휘말리며 점점 심화되는 레이코의 심리적 갈등을 깊이 있게 그린다. 처음에는 무방해 보이던 성적 배려라는 행위가 사실은 훨씬 더 음험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의부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 레이코는 너무 늦기 전에 그의 진심을 깨닫게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