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의 하룻밤 이틀간의 여행은 이상적인 부부의 이미지를 뒤엎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전개된다. 화제의 시리즈 외전 '불륜 아래'는 결혼 생활 속 사랑과 특별한 무언가에 대한 갈망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며, 관객을 일상 너머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결혼 14년 차, 자녀는 없지만 남편은 다정하고 세심하며 주의 깊어 외부에서 보기엔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37세 기혼자 가즈미는 자신과 남편 사이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이 여행을 선택한다. 그러나 여행 도중 가즈미는 감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조차 놀라게 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24시간 이상의 밀도 높은 영상 속에서 그녀의 내적 갈등과 변화하는 감정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여행의 끝에서 도달한 그녀의 결말은 매우 충격적이다. 남편에 대한 망설임과 자기 성찰의 과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