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추천해준 필라테스 체험. SNS용 몸매 관리가 일이 될 정도로 외모 관리에 민감한 나에게, 사진 찍히는 라인을 완성하는 건 필수였다. 선택한 헬스장에서 나는 곡선을 강조하는 요가복을 제공받았다. 처음엔 #완벽한엉덩이라인 같은 해시태그를 달면 분명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거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나는 중독되어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어느덧 난 바람을 피우고, 실금을 하고, 마약에 취해 섹스하는 상황에 빠져들었다. 왜냐하면… #남자친구랑은이렇게안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