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는 공포… 나는 마치 한 명의 여자로서가 아니라, 도구처럼 취급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디스트적이고 잔혹한 치한들과 강간범들이 희망을 품고 취업 활동 중인 여대생의 삶을 파괴한다. 아무리 도망치려 애를 써도, 그녀는 곳곳에 설치된 치밀한 덫에 끌려 들어가고 만다. 화장실로 끌려 들어가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채용 담당자에게 협박당하며, 매일 타는 버스 안에서 반복적으로 강간당한다. 그녀의 육체와 정신은 더럽혀지고, 그러나 서서히 그 공포는 쾌락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 과정 속에서 악의에 찬 쾌감과 절대적인 무력감에서 비롯된 해방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