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쿠루미는 시골 마을에 위치한 작은 여관에 도착한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아버지의 지인인 여관 주인을 도우며 지내는 것이 그녀의 오랜 관례였다. 그러나 올해는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동행하지 못해 쿠루미는 혼자서 여관을 찾게 된다. 아무런 의심 없이 여관 일손을 돕기 시작하는 그녀, 그러나 실상은 아버지가 막대한 빚을 지고 있으며, 여관 주인은 그녀를 담보로 납치한 것이었다. 쿠루미는 이 냉혹한 현실을 전혀 모른 채 날이 갈수록 밧줄에 묶이고, 폭행당하며 잔혹하게 강간당한다.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계속해서 아버지를 믿고 신뢰한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진실을 알게 되고, 그 고통을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