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학교 폭력 피해자 소환 날. 하나미야 가족은 이를 사소한 사건으로 치부하려 했지만, 상황은 금세 예상 밖으로 치닫는다. 알고 보니 아들은 유치원 시절 심각한 집단 폭력을 주도했으며, 그로 인해 다른 한 명의 남자아이가 전학을 가야 했다. 당시 그들은 아이들 사이의 다툼 정도로 여겨 별다른 조치 없이 가볍게 넘겼다. 그러나 지역 엄마들로 구성된 배구팀에 가입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팀의 주장은 바로 그 피해 아동의 어머니였고, 전학 후 그 가정은 와해되어 결국 부부가 이혼하고 말았다. 이제 하나미야 가족은 팀 내 남성 멤버들을 말려들게 하며, 그들을 발판 삼아 새로운 갈등과 점점 더 심각해지는 대립 속으로 모두를 끌어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