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기 코나츠는 큰 눈망울이 반짝이는 귀여운 외모에 애완동물 같은 매력을 지닌 신임 수학 교사로, 성실한 교육자다운 면모를 숨기고 있다. 교사 가문에서 태어나 교직 자격을 취득하고 정식으로 교직에 발을 들였다. 대학 시절에는 e스포츠 동아리에 소속되어 게임에 열광하는 덕후 같은 면모를 보였지만, 학업 성적은 늘 우수했다. 그녀의 재능과 열정은 학교 안에서 금세 두각을 나타내게 했다.
그러나 정기 건강검진이라는 명목 아래, 그녀는 비상식적이고 모욕적인 신체 검사를 받게 된다. 학생들 앞에서 옷을 벗기고 신체 곳곳을 낱낱이 들여다보며, 유두 지름과 질 크기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모든 부위를 측정한다. 산과용 확장기로 질 속 깊이를 탐색하던 검사진은 그 내부에서 창백하고 신비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며 기묘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어 부인과 검사라는 명분으로 바이브레이터가 등장하며 그녀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쾌감에 휘말린 그녀는 등허리를 절로 젖히며 격렬한 경련을 일으키고, 다량의 액체를 분출한다.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성관계까지 강요당하며, 그녀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뱉는다. 이는 결코 평범한 건강진단이 아니다.
"선생님, 기분 좋아요?"라는 질문에 그녀는 헐떡이며 "아니에요... 전 아무런 느낌도... 없어요!"라고 말하지만, 그 말은 거짓이다. 입 위로는 입맞춤이, 아래로는 성기 자극이 동시에 가해지며, 그녀는 오르가슴의 소용돌이 속에 완전히 갇혀 환상적인 몰아침에 빠져든다.
이 충격적인 경험은 그녀의 정신에 너무 깊이 각인되어, 수학 수업의 내용 따위는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