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친구들과 함께 간호 실습을 경험하면서 일상적인 사생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남녀가 함께 진행하는 이 훈련은 입욕 보조에서 시작되어 옷 벗기기, 전신 세척, 성기 세정까지 사생활이 완전히 무시되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남자 간호사가 여자 환자를 도울 때는 땀을 흘리는 신체와 여자 성기를 꼼꼼히 청소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된다. 아사쿠라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남자 간호사들이 여학생들의 신체를 정성스럽게 다루는 장면이 주요 볼거리로 떠오른다. 성기 검진, 측정, 엉덩이 근육 주사, 산부인과 실습 등 친밀한 절차들이 친구들 사이에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되며 수치심과 에로티시즘이 교차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훈련의 목적은 환자 역할을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수치심을 이해하는 것이다. 친구로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은 신체 감각과 감정을 더욱 자극해 에로틱한 경험을 만들어낸다. 실습 마지막에는 질내사정을 동반한 거친 성관계를 통한 추가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지켜보는 것에 더 흥분하는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친구들 사이에 공유되는 경험은 학습과 에로티시즘이 뒤섞인 강렬한 시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