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소녀 유라가 도시 생활의 거친 파도에 휘둘리며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해 나간다. 집을 떠나 도망치던 중 특집 인터뷰를 하던 중 류이헤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류이헤이가 아버지의 자동차 정비공장을 물려받기로 결심하면서 유라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유라는 늘 가족과 결혼이라는 개념에 거리를 두어 왔지만, 그 순간 진정한 행복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과거의 외로움과 불안이 솟아오르며,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이 충돌한다. 서로 갈등하는 감정을 안은 채 유라는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맞이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