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하즈키(31)는 처음 만나는 남성과의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인기 시리즈 165번째 이야기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기혼여성의 24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결혼 4년 차인 하즈키는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자라며 평생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것을 꿈꿔왔다. 학창 시절 요리사인 아버지와 충돌하며 가업을 물려받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로 인해 아버지를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은 더욱 강해졌다. 세 살 연상의 남편은 그녀가 일하던 식당의 단골손님이었고, 그녀의 꿈을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었다. 가족을 꾸리며 함께 살아가기 위해 결혼했지만, 사업을 운영하고 아이를 키우는 현실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안겨준다. 이 솔직하고 감정적인 이야기는 인생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