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이사해 의붓어머니와 함께 산 지 몇 달 후, 한 남자는 하루는 일찍 집에 돌아와 의모가 온전히 벌거벗은 채로 집 안을 청소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광경에 심장이 뛰지만, 나중에 다시 돌아가보면 의모는 평소처럼 옷을 입고 있어 자신이 착각했을 거라 믿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내와 의모가 의모의 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발견한다. 점차 의모는 옷을 벗기 시작해 마침내 완전히 누드가 된다. 놀란 아내가 이유를 묻자, 의모는 평소에는 옷을 입은 척하지만 사실은 매일 온전히 벌거벗은 채로 생활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 고백에 충격을 받은 남자는 이제 세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친밀함으로 접어들 것임을 직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