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해를 맞이한 우리 부부는 평범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나는 남편이며, 아내와 함께 부부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아내의 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의 어머니가 우리 집으로 들어와 함께 살게 되었고, 이렇게 세 식구—아내, 나, 그리고 시어머니—가 한 집에 모여 지내게 되었다. 우리는 시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았고, 진정한 가족의 유대를 느꼈다. 그러나 어느 날, 나는 아버지가 나의 시어머니와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충격에 얼어선 그 순간부터, 우리 가족의 유대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