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연인이었던 그와의 재회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랜 친구들과의 고교 동창회가 갑작스럽게 끝나며, 여운이 남는 감정이 자리 잡는다. 그의 흐름에 끌려 함께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새 호텔 안. 그는 늘 그랬듯 침대 위에서 능수능란했고, 유두를 정확히 자극하며 가장 민감한 지점을 놓치지 않는다. 이내 이성은 무너지고, 남편과 함께한 행복했던 나날들은 잊은 채 유두 자극만으로 오그라든다. 그의 손길 사이에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야한 본능이 깨어난다. KMP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완성된 특별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