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친구들에게 어울리지 못해 고생했다. 외로움 속에서 나를 향해 예상치 못한 따뜻함을 보여준 건, 모든 학생들이 존경하는 담임 선생님이었다. 소설에 대한 공통된 애정을 나누며 점점 가까워졌고, 마침내 용기를 내어 그녀의 집을 찾았다. 대화는 열정적으로 흘러가며 분위기는 점점 감각적으로 무르익었고, 나는 부드럽게 그녀의 품 안으로 끌려들었다. 모두가 이상화한 선생님과의 충격적인 성관계는 나를 압도했다. 머릿속으로는 멈추라고 외쳤지만, 견딜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쾌락에 나는 굴복하고 말았다. 그 순간, 내 세계관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이내 나는 부풀어 오른 그녀의 음경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끈적하고 하얀 정액을, 언제 어디서든 갈망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그 달콤한 밤꽃 같은 향기를 맡고 싶었다. 그녀가 날 세게 박을수록 나는 반복적으로 절정에 달했고, 얼굴은 뜨겁고 하얀 정액으로 흠뻑 젖었다. 비로소 내가 진정 살아있다는 걸 느꼈다. 어느새 나는 학창 시절 3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그녀의 정액 속에 빠져들어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