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참을 수 없어 자위를 시작했다. 그런데 누군가 몰래 교실 안으로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장면이 몰래 촬영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학생의 협박에 눌려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긴장과 불안이 생생하게 전달되며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일상 속에 불현듯 침투하는 예기치 못한 전개가 작품의 매력을 높인다. 주인공의 순수한 감정과 전개되는 사건들 사이의 대비는 깊은 감정의 울림을 준다. 순간순간이 감정으로 가득 차 있어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