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 마린은 건축가를 꿈꾸는 아름다운 여고생이다. 그녀의 꿈을 알게 된 오키 선생님은 매일 등교 길에 지나는 디자이너 호텔을 함께 방문하며 그녀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기로 한다. 미타는 내부를 탐험하며 미래 건축에 대한 열정적인 상상을 펼친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움직임과 자세에서 팬티가 비치거나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일이 잦아진다.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점점 무너지는 자제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오키는 결국 선을 넘고 만다. 죄책감과 도덕적 갈등으로 괴로워하던 그는, 미타가 속삭이는 말에 더욱 심란해진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더 알고 싶어요."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억누를 수 없는 욕망에 또 한 번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