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페티시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은 수영복 차림의 소녀가 어둠 속에서 풍선 놀이를 하는 모습을 조용히 담아냈다. 풍선과 수영복의 조합은 소녀의 기분을 고조시키면서도 신비로운 대비를 이루어져 욕망을 자극한다. 외부와 격리된 공간에서 그녀는 순수하고 순진한 감정으로 풍선을 만지면서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욕망에서 벗어나 어린 시절로 돌아온 듯한 경험을 하며 위안을 얻는다. 그러나 그 너머에는 풍선이 소녀의 민감한 부위를 문지르는 대담한 장면이 갑자기 등장한다. 터질 듯한 풍선처럼 소녀는 변덕스럽게 행동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