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이고 무모한 환자 야마베는 여의사 기시쿠라(쿠라키 시오리)의 부주의한 발언을 통해 자신의 말기 투병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다. 다이너마이트와 권총을 들고 병원을 점거하여 인질극을 벌이는 그의 목적은 기시쿠라에 대한 복수뿐 아니라, 입원 중 몰래 동경해온 간호사 아이미(아리무라 노조미)와 사츠키(미사키 아즈사)와의 최후의 추잡한 연회를 완수하는 것이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해내겠다는 결심으로 병원을 장악한 야마베는 두 여자와의 극한의 친밀함을 강제한다. 그 과정에서 그의 격렬한 감정과 본능적인 욕망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