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시노노메 아즈사를 사랑해 왔다. 하지만 그녀가 보컬인 테루와 사귀고 있었기에 나는 내 감정을 숨기고, 그녀가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밴드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테루는 수차례 바람을 피우며 아즈사와 다른 멤버들에게까지 냉정해졌다. 아즈사의 슬픔을 보는 것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는 단단히 결심했다. "내가 지켜줄게! 내가 너를 행복하게 만들겠어!" 그렇게 나는 그녀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베이스와 드럼은 하나가 되어 완벽하게 맞춰진 리듬을 만들었고, 우리 둘은 밴드의 사운드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들었다. 이 이야기는 우리 둘 사이의 유대와 내가 차지하게 된 격렬한 감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