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매일 반복되는 남동생의 포경되지 않은 음경 세정이라는 평범해 보이는 행위를 통해 형수의 은밀한 욕망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다. 처음에는 청결에 신경 쓰는 배려 어린 마음으로 시작한 세정이, 가까이서 음경이 부풀고 발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점점 흥분을 느끼게 되고, 이내 수줍음 없이 성적으로 주도적인 여자로 변화해간다. 이 변화는 총 14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표현된다. 다정하고 따뜻한 형수에서 끝없이 탐하는 유혹자로의 전환은 현실감 있게 다가오며 관객을 몰입시킨다. 결국 주저하던 남동생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형수의 몸에 열정적으로 매달리게 되고, 두 사람의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욕망이 이 이야기의 핵심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