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 세일러 영웅들에게 봉인된 파괴의 악마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몬스터 질크리스는 세일러 영웅의 질액을 얻기로 결심한다. 그 대상은 강한 의지와 침착한 판단력을 지닌 세일러 아레스. 질크리스는 저주를 걸어 그녀를 지배하려 하지만 아레스는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도 저항을 계속한다. 그러나 결국 아레스는 음부에서 막대한 각성 액체를 분수처럼 뿜어내고, 이를 통해 질크리스는 악마신 부활의 열쇠를 손에 넣는다. 부활한 파괴의 악마신 게루제붑은 세일러 영웅들의 영혼을 삼키려는 원한에 사로잡혀 난폭하게 날뛴다. 과연 세일러 아레스는 이 파괴의 악마신을 막을 수 있을까?! 결말은 비극으로 치닫는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