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카와 레이코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들 다츠키를 낳았다. 둘은 협력적인 부부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다. 그러나 다츠키가 성장하면서 점차 관계는 냉담해졌고, 이로 인해 정서적 유대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남편의 외도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는 날로 악화되는 부부 관계에 기름을 부었다. 다츠키가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나면서 이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결국 레이코는 다츠키에게 이혼 소식을 전하고 공식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츠키가 여름 방학을 맞아 고향에 돌아올 예정이었기에, 레이코는 역에서 그를 만나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