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남성 승객은 치한들이다. 기차에 오른 여성들은 수많은 손길이 자신을 더듬어 오지만 도망칠 수 없다. 필사적으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지만 여성들은 무력하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른다. 극악 치한 전차는 계속해서 여정을 이어가고, 승객들의 자위행위에 저항하지만 여성들은 점차 흥분이 배어 나오며 쾌락을 느끼기 시작한다. 기차 칸이라는 폐쇄된 공간 안에서 정교한 더듬기 기술이 펼쳐진다. 여러 명의 승객이 목표물을 향해 접근하며 포위하고 더듬는다. 여성들이 저항할 수 없자 치한들의 욕망은 통제 불능으로 치닫고, 여성들의 신체는 서서히 굴복해 간다. 밀폐된 공간 속에서의 이와 같은 무력감은 여성들의 정신과 신체를 근본부터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