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새장에 갇힌 유부녀는 오랜만에 다시 날개를 펼치고 싶어 한다. 그녀의 욕망은 소박하지만 순수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억누르려 애쓰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갈망은 그녀를 금기된 길로 이끈다. 이미 헤어졌건만, 그가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그를 다시 차지하고 싶은 충동이 밀려온다. 불가능해 보이는 행동일지 몰라도, 이 아픈 슬픔은 참을 수 없는 육체적 갈망을 자극한다. 일상의 경계를 벗어나 통제할 수 없는 충동이 점점 커지며, 그녀는 결국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