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도시의 외진 한구석에서 펼쳐지는 중년의 회사원과 여고생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 외진 계단 공간에서 혼자 기다리는 남자는 경계심 많은 소녀들을 하나씩 유인하며 부드러운 말솜씨로 그들을 점차 풀어낸다. 그의 접근은 점차 강도를 높이며, 압박과 철회, 아첨과 간청을 오가고 심지어 금전까지 제안한다. 소녀들이 서서히 경계를 낮추며 상황에 빠져들고, 몰래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들은 금전을 받는 데이트 형태의 노골적인 관계로 이어지며 강도 높은 커닐링구스까지 담아낸다. 도시 속 침묵하고 숨겨진 공간을 배경으로, 현실감 있는 전개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