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녀 준코(40세). "처음에는 전업주부로서의 삶이 즐거웠어요. 하지만 거의 집안에서만 보내는 10년이 지나면서…" 결혼한 지 10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변화 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간다. 정체된 삶 사이, 준코는 무언가 다른 감정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바람을 핀 적은 없고 남편과의 관계도 안정적이지만, 내면 깊숙이 숨겨진 자극에 대한 갈망을 자각하게 된다. 평범함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점점 커지자 준코는 일상의 테두리를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남편에게 친구 집에 머물겠다고 말한 그녀는,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기로 결단한다. 일상의 경계를 넘어서며 새로운 경험에 빠져든 준코는 눈물을 흘리며 쾌락 속에서 신음하고, 전에 느껴보지 못한 감정에 점점 깨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