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는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여고생다운 매력을 여전히 품고 있다. 하지만 술에 취해 '냐이 냐뇨 히어로히어로~'라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면, 다정다감하고 장난기 많은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나며, 자신조차 견디기 힘든 강렬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본작은 그런 그녀의 변화를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성인다운 매력과 아련한 그리움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관객을 깊이 끌어당기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그녀의 마음 깊숙이 숨겨진 진심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강렬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