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차분하고 완벽해 보이던 젊고 아름다운 과장은 사생활에선 꽤 사교적인 여자로 알려져 있었다. 부하 직원들과 동료들에게는 '냉정하고' '위압적'으로 느껴졌지만, 그런 이미지 뒤에는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왔다. 어느 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그녀는 우연히 치한의 피해자가 되고, 충격적으로도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장면을 부하 직원이 목격하면서 그녀의 삶은 순식간에 변한다. 회사 내 성희롱 문제가 드러나고, 그녀는 지하철에서 반복적인 치한 행위를 강요당하게 된다. 소문이 퍼지면서 그녀는 점차 고립되고, 상황은 날로 악화된다. 이 이야기는 그녀의 내면 감정과 갈등,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피할 수 없는 몰락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