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무소에서 일하는 모리라는 남자는 늘 조용한 삶을 살아왔다.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동료인 아사카와에게 아파트로 초대받게 된다. 그녀는 모리의 마음속 특별한 자리에 있었고, 오랫동안 억누르고 있던 감정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욕망으로 번져갔다. 그러나 그날 아사카와의 눈빛에는 모리에 대한 뚜렷한 혐오가 담겨 있었고, 이는 그의 정서적 방어를 무너뜨리며 통제할 수 없는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충격적인 변화는 모리의 인생을 극적으로 뒤바꿔놓는 전환점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