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후 남겨진 빚에 시달리던 한 어머니는 돈 대신 자신의 몸을 대부업자들에게 제공한다. 그런 어머니의 희생을 지켜본 어린 라라는 "내가 엄마처럼 한다면 빚이 줄어들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돈을 쥔 채 대부업소로 향한다. 작은 체구와 적은 돈으로 그녀는 예상치 못한 채무 상환 방식을 제안하게 되고, 점차 젊은 몸은 그 방식에 빠르게 적응해 간다. 그 후 그녀는 수차례 대부업자들을 찾아가며 자신의 작은 몸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감정과 불편함이 뒤섞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