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간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겉으로는 사이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마치 이복자매처럼 사이는 멀다. 자신감 있고 외향적인 누나와 그런 누나를 몰래 부러워하는 동생 사이의 감정적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소의 친밀함은 대부분 지루하고 특별함 없는 성관계로 이루어져 있지만, 질투심이 점점 커지면서 동생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누나와 관계를 갖도록 허용하게 되고, 화해하는 순간들이 예기치 않게 레즈비언 관계로 이어진다.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으로, 상황 전개가 다소 인위적이고 억지스럽다. 전형적인 스토리임에도 당시 젊은 층에게 큰 공감을 얻었으며, 오늘날까지 향수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