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을 뒤따라가며 집요하게 뒤를 밟던 치한은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마침내 오랫동안 간직해온 범행을 감행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못할 것을 확신한 채 선택한 이 좁고 밀폐된 공간은 순식간에 감금된 소녀를 삼키는 감옥이 되어버리고, 야수 같은 치한의 폭력적인 침탈이 시작된다. 점점 커지는 공포와 불안 속에 소녀는 도움을 애원하지만, 그 소리는 외부로 전해지지 않으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봉합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필사의 사투는 점점 더 긴장감과 공포를 증폭시키며, 시청자마저 이 끔찍한 경험 속으로 몰입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