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한 장의 편지가 여교사 에미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학생으로부터 받은 이 말에 에미는 충격과 혼란을 감추지 못했다. 문제 많은 가정에서 자라 늘 고립감을 느꼈던 학생 잇페이는, 에미의 따뜻한 관심에 공감하며 그녀에게 깊은 감정을 품게 되었다. 에미는 그의 처지에 연민을 느끼고 정성껏 대했지만, 그녀의 친절은 오히려 잇페이의 감정을 더 깊은 곳으로 몰고 갔다. 점차 감사 이상의 감정이 싹텄고, 둘 사이에 벌어진 일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욕망과 집착, 수치가 뒤섞인 치열한 인간 드라마로 번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