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가 된 줄레드를 구하려던 쥬핑크는 기계제국 샤머신과의 전투에 깊이 휘말리게 된다. 적 지휘관 실린더크와 엔젤러시가 합체해 탄생한 최강의 전사 디지타리우스에게 패배한 쥬핑크는 포로로 잡히고 잔혹한 고문을 당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샤머신의 중앙 핵심부에 잠입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스스로 포로가 되는 희생을 감수한 핑크는 적 진영의 심장부로 잠입하는 대담한 작전을 실행한다. 그녀의 행동은 가르비우스 황제의 주목을 받게 되고, 임박한 성공을 예감하게 하지만, 결국 상황은 비극적인 배드 엔딩으로 치닫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