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삶은 평온하고 편안했으며, 행복이 가득 차 있었고 부족함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너머에는 ●고등학교 시절 그녀가 첫사랑으로 여겼던 선배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의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감정이 다시 깨어났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그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새로운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삶은 예기치 못한 전환점을 향해 돌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