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단지로 이사와 결혼 생활을 시작한 카오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약간의 불안을 느끼지만, 점점 다른 주부들과 가까워진다. 나이가 비슷한 이웃 부부와는 금세 친한 사이가 되고, 어느 날 남편은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카오리에게 잠시 집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된다.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강제적이고 거칠게 당하면서도 카오리는 점점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경험 속에서 겪는 내적 갈등과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이 이 이야기의 핵심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