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는 오랜만에 대학 시절 절친과 함께 온천 여행을 떠났다. 남편은 활기차게 손을 흔들며 그녀를 배웅했고, 사라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여관에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온천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는 찰나, 여관 주인이 갑자기 그녀를 기습한다. 순식간에 사라의 세계는 무너지고,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다. 친구에게 털어놓을지 망설이지만, 다음 날 아침 친구는 병에 걸려 병원으로 향하고, 사라만 홀로 여관에 남겨진다. 주인은 악랄하게 미소를 지으며 "이제 우리 둘뿐인가 보군?"이라며 그녀를 꽁꽁 묶어 옥죄어 간다. 그날 밤, 사라의 의지가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