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대학에 입학하게 된 나는 고향을 떠나 처음으로 혼자 생활하게 된다. 떠나기 전에 인사를 나누자고 친척이 말해, 나는 처음으로 그들의 집을 찾아간다. 친척의 집은 기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에 있다. 어릴 적부터 나를 늘 챙겨주던 그들 중에서도 사촌 누나인 '모모사키 미이로'는 나를 온갖 방법으로 돌봐주었다.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자 이상적인 누나 같은 존재였다.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그녀에게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과 함께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감정과 애정이 다시 깨어난다.